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이사 후보 김기호, “이권 구조 해체·전문경영인 도입·실질 복지로 협회 개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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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 이사 후보로 출마한 김기호 플러스뮤직 스튜디오 대표가 협회의 구조적 문제를 바로잡고 전문경영인 제도 도입을 포함한 대대적인 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일본 TOHO 대학을 졸업하고 변진섭·원미연·장은숙 등 유명 가수들의 음반 제작과 작사·작곡을 맡아온 음악인으로, KOMCA 클린위원·선거관리위원, 한국음악작가연대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 후보는 “수십 년 동안 협회는 불투명한 예산 처리와 일부 인사들의 이권 결탁 구조 속에서 회원 신뢰를 잃었다”며 “이제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멈춰 있는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 유학 시절 체계적인 저작권 제도를 전문적으로 공부한 경험을 언급하며 “정책을 설계할 전문성, 현장에서 활동한 실무 경험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협회 운영을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전문화된 전문경영인 제도’의 도입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창작자는 창작에, 경영은 전문 경영인이 맡아야 협회가 투명하게 운영되고 불필요한 이익 구조가 사라진다”며 “이사회의 사적 영향력과 이권 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집행부 및 일부 세력의 이권 사업·외주 계약 전면 재검토 ▲모든 예산·계약 내역의 실시간 공개 ▲절감 예산의 복지·창작 지원 재투입 ▲전문경영인 제도 도입을 통한 협회의 투명 경영 체계 확립 ▲원로 회원 복지금 확대 및 의료·보험 지원 강화 ▲중견·신진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확대 ▲총회 참석비·생일축하금 인상 ▲AI 기반 저작권 추적·관리 시스템 도입 ▲해외 로열티 정산 정확도 향상 등이 포함됐다.
김 후보는 “제가 협회와 싸워온 것은 최근 일이 아니다”라며 “지난 10여 년 동안 협회 안팎의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제 시간과 사비를 들여 조용히 싸워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는 권력이 아니라 책임이며, 흐르는 돈을 막아 그 돈이 회원 복지와 창작 지원으로 다시 흘러가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호 후보는 “전문경영인 체제, 예산 투명화, 실질적 복지를 통해 회원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며 “침묵하지 않는 행동하는 이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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